가톨릭상지대학교는 경상북도가 시행하는‘외국인유학생 취업지원 교육패키지2.0’사업에 경북 북부지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외국인유학생 취업지원 교육패키지2.0 사업은 외국인유학생 K-드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외국인 유학생 지원 및 유치 확대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적응부터 취업, 정주까지 이루어지는 정책적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경북 북부지역 전문대학에서는 가톨릭상지대학교가 유일하며, 도내에서는 3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가톨릭상지대학교는 경상북도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외국인 유학생의 경상북도 내 취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K-Social 교과과정(경북학, 실용한국어)을 운영하고 학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경북학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의 역사, 전통, 지리, 인물 등을 14개 분야로 나눠 강의와 현장학습, 미디어, 메타버스를 활용한 체험형 수업으로 진행된다.

또한 실용한국어는 기계ㆍ제조, 유통ㆍ관리, 실버케어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외국인 유학생이 산업체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산업체 현장에서 필요한 한국어를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가톨릭상지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상북도 정신문화 이해 교육과 지역 산업현장 수요 맞춤형 한국어 교육으로 외국인 유학생의 경상북도 정주 확대 및 지역사회 적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차호철 총장은“가톨릭상지대학교는 글로벌한국어과와 한국어교육원 운영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한국어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러한 교육을 바탕으로 외국인 유학생이 지역사회 정주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이번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