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상지대학교(총장 차호철)는 2025년 6월 10일, 베트남 타이응우옌에서 타이응우옌국립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양국 간 교육 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경상북도와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간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가톨릭상지대학교와 타이응우옌국립대학교는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을 중심으로 한 교수·연구자 교류, 단기 연수, 공동 교육과정 개발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상북도 대표단과 양교 관계자를 비롯해 타이응우옌 지역 교육기관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양 대학 간 협력의 중요성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차호철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이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속 가능한 교육 협력과 공동 성장을 위한 실질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되었다”며 “특히 양 대학의 전문성과 지역성을 살려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톨릭상지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타이응우옌국립대학교와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을 기획할 계획이며, 향후 베트남 현지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장단기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